직원인그는해병대출신이라는자부심은넘쳐도배려심,다정함따윈잊은지오래다.그런성칠의앞집으로이사온고운외모의‘금님’. 퉁명스러운공세에도언제나환한미소를보여주는소녀같은그녀의모습에성칠은당혹스러워하고, 그런그에게갑작스레금님은저녁을먹자고제안한다.무심한척했지만 …